파주시,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 개최

사이버 테러 등 실제훈련 강화와 다양한 주민 체험행사

입력 : 2016-08-10 19:23:20
수정 : 2016-08-10 19:23:20




파주시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재홍 시장을 비롯해 국?소?단장 및 과장급 이상 공무원, 1군단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로 49회를 맞는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연습 실시 전 1군단의 군 준비상황과 을지연습 주요사항 및 분야별 주요 연습계획 보고순으로 진행됐다.

2016년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된다. 파주시?파주경찰서?파주소방서 등 12개 기관 300여명이 참가해 국지도발이나 전쟁 상황 등을 가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동절차를 연습하게 된다.

주요훈련으로는 전시 위기관리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전시 전환절차 연습과 전쟁 상황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조치 연습한다.

특히 형식적인 훈련에서 탈피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도시가스 시설물 폭발사고 대응 실제훈련’, 북한의 장사정포 공격에 대비한 ‘주민대피 실제훈련‘, ’사이버 테러 대응훈련‘ 등도 실시한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위해 심폐소생술, 방독면 써보기, 가스안전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생활안전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8월 24일 임진각에서 실시하는 주민대피 실제훈련과 병행해 전차 등 군 장비 전시, 을지연습 알리기 퀴즈 이벤트 및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홍 시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 시에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