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분수천 주변도로’ 개통...교통정체 해소와 물류 수송 원활 기대

입력 : 2016-07-18 09:22:54
수정 : 2016-07-18 09:22:54




지난 15일 오전 광탄면 신산리에서 이재홍 시장과 이평자 시의장·시의원, 윤후덕 국회의원, 광탄면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탄분수천 주변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 따라 공사전에는 노폭이 협소하고 교통정체가 심해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으나 우회도로가 개설되면서 쾌적한 도로환경을 갖게 됐다.

특히, 광탄분수천 주변도로는 제2통일로인 국지도78호선과 56호선으로 연결돼 경기북부 물류교통의 중심도로 이어지며, 78호선 덕양~용미구간 4.65km도 7월 21일 준공예정에 있다.

아울러, 용미~광탄구간과 조리~파평 구간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조리~법원 잔여구간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와같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북부지역 도로공사는 운정신도시와 LG디스플레이 조성 등 파주 서부권에 치우쳤던 발전흐름이 점차 동부권으로 확장되어 갈 전망이다.

한편, 광탄분수천 주변도로는 제2통일로인 국지도78호선중 광탄시가지 구간의 극심한 교통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연장 1.44km에 사업비 129억 원이 투자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