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 마장3리, 주민주도형 농촌체험 관광마을 조성 한창

입력 : 2016-05-22 18:38:49
수정 : 2016-05-22 18:38:49




2015년 파주시에서 공모한 “마을정원가꾸기”사업에 선정돼 예산 7000만 원이 확보된 광탄면 마장3리의 농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이 한창이다.

이 사업은 마장3리 이장이 지역활동가로 마을주민들을 리드해 마을주민과 함께 선진지 견학, 마을만들기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월 “마장두레마을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마을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현재 자연발생유원지 옆 마을협동조합원 소유지에 마을정원과 농촌체험지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마을주민들은 지역농산물 및 황금마패빵 판매, 숲속 평상을 제공한다. 봄·가을철에는 어린이집, 유치원등과 연계해 아이들이 옥수수, 감자캐기 등 농촌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 지역은 시가 추진중인 광탄 아우트로테마파크 조성지역으로 지역의 유·무형자원과 마을자원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기산리, 마장리, 영장리 등 9개 마을이 주민주도형으로 마을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 관광벨트화를 위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생태녹색관광자원화사업” 공모에 ‘광탄 아우트로테마 트래킹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9억 원을 확보 생태녹색관광자원화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광탄 마장2리 마장청정(여울)나눔 안내센터, 마장3리 농촌체험 관광마을, 마장4리 맞춤형 농촌체험마을, 기산2리 레저 가족단위 쉼터, 영장3리 베이스캠프 조성 등 9개 마을의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이 추진중인 가운데, 파주시의 ‘광탄 아우트로테마파크 사업’과 연계되면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며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