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4월말까지 2017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들에  대한 주민제안사업을 신청 받는다.

주민제안 대상사업으로는 소규모 주민생활불편 개선사업으로 주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지역 현안사업,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단순한 진정, 불만 사항, 국?도비 보조사업, 법적?의무적?경상적 경비, 특정단체 지원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 방법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총무팀에 신청서를 작성 직접 제출하거나 방문접수가 어려운 경우 파주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배너에 예산편성 건의 코너에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생활불편 개선사업들은 읍면동 지역회의 및 분과위원회에 상정돼 사업의 적절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최종 예산협의회를 통해 확정절차를 거쳐 2017년도 예산으로 편성된다.

그동안 파주시는 주민제안사업 예산반영을 통해 불편사항 개선, 주민숙원사업 등을 해결해 왔으며, 작년 주민제안사업 107건에 52억 원을 2016년도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중에 있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총 873건에 533억 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해 왔다.

파주시는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 실생활에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예산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4. 21~22일 예산학교를 개최해 일반시민, 청소년 등에게 시 재정 및 예산 전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