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방세 미환급금이 2,995건 1억4000만 원에 달한다며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 소액환급금은 불우이웃에게 기부 할 수 있도록 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내용이다.

시 세정과 관계자에 따르면 “미환급액 중 3만원이하가 2,512건, 1,990만원으로 여러 차례 환급 안내에도 불구하고 납세자의 무관심과 보이스 피싱 우려 등으로 인해 환급신청을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대상자들에게 환급청구안내문 발송 시 기부(양도)신청서를 동봉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금으로 사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부에 동의하는 경우 환급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되고 연말정산 시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금 신청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 지방세ARS(☏031-940-5500), 팩스, 민원24,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해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앱 “스마트 위택스”에서도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환급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정과 자동차세팀(☏031-940-4232)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납세자가 사전에 환급계좌 개설신고를 하면 환급금 발생 시마다 별도의 신청 없이 즉시 등록된 계좌로 환급이 가능하며, 위택스 문자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지방세 환급금 발생 정보, 자동차세 연납신청 정보 등을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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