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6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개최한 ‘접경지역 농산물 판매대전’ 개장식에 참가, DMZ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남북한 긴장 고조에 따른 접경지역 농업인 사기진작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수도권 농산물유통센터 6곳을 활용한 접경지역 농산물 특판 행사이다. 파주시를 비롯한 접경지역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여 판매하는 첫 행사였다.

행사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한 접경지역 단체장과 많은 농업관계자들이 참석,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잡곡, 사과, 토마토 등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접경지역 농산물 알리기에 함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접경지역 농산물 판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으며,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자주 개최해 접경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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