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농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

올해 27명(70만 원) 총 1890만 원 지원

입력 : 2016-03-15 19:43:28
수정 : 2016-03-15 19:43:28







광탄농협(조합장 백조현)이 국내대학에 입학하는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육성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15일 광탄농협 회의실에는 백조현 조합장을 비롯 이승욱 광탄면장 및 장학생 자녀 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지원한 장학금은 27명에게 각각 70만원씩 총 1890만 원을 지급해 조합원 및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조합원자녀 장학금은 올해까지 501명에게 총 2억849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2010년부터 조합원 건강검진을 한국의학연구소에 의뢰해 조합원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600~700명이 해당돼 1억3000만 원의 검진료를 지원하며 환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백조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예금, 대출, 보험, 농용자재판매, 하나로마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농협 존재의 가치는 조합원이 주인이며 다양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의무와 권리가 있다”면서 각종사업에 대해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탄농협은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됨에 따라 상품권 전달과 함께 4월부터 6월말까지 영농기 특별 근무기간으로 정해 영농철에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자재를 공휴일 없이 판매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