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화목한 POP 봉사단은 지난 8일 오전 10시 법원읍 공영주차장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장단협의회 등 관내 30여 단체 150명, 공군 제8972부대가 참석해 미리 지정된 40여 핵심 자율 청소구간에서 겨우내내 방치됐던 쓰레기 약7톤을 수거하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법원읍은 희망파주 POP(POWER OF PAJU PEOPLE) 활동에 발맞춰 법원읍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화목한 POP 봉사단’을 조직해 작년 9월에 발대식을 가졌다.

행정기관-주민-군부대의 연계를 통해 청결활동·제초작업·제설 등을 함께함으로써 자연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의 애향심 및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주민의 참여를 높여 능동적으로 법원읍 발전을 이뤄내고자 하는 계획이다.  

또한 법원읍은 산악지역으로 굽은 도로가 많아 산불감시원 9명이 도로변 안전운행을 위한 시야 확보와 방화선 구축을 위해 호명교 입구부터 법원도서관까지 총4.4km 구간에 도로변 잡목과 잡초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차정만 법원읍장은 “내집앞 도로, 내가게 앞길은 내가 스스로 청소하고 유휴 공한지에는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꿔 살기 좋고 찾고 싶은 도시를 가꿔 가겠다” 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