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민의 숙원사업인 법원체육공원이 준공돼 기념행사와 함께 주민화합 체육대회가 성황리 펼쳐졌다.

지난 15일 대능리 법원체육공원에서는 김종열 체육회장을 비롯 이재홍 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박재진 시의회의장, 한길룡 도의원, 윤응철·최영실·김병수 시의원, 이성렬 산림조합장, 읍면동 체육회장, 차정만 읍장, 유관기관 단체장, 내외빈,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법원체육공원 준공기념 제17회 주민화합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6개년에 걸쳐 조성돼 이날 개장한 체육공은 지역주민은 물론 향후 산업단지 입주시 산단 근로자에게 휴식처와 화합의 장소 제공과 북파주 시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종열<사진 맨위> 체육회장은 ″오늘 드디어 법원읍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법원체육공원이 준공됐다“면서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법원읍민이 하나돼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법원읍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홍 시장은 축사에서 법원체육공원 준공을 축하하며 57번국지도 조기개통(2016년 말), 법원1,2산단과 행복주택 300세대 착수, 도시재정비사업 등을 약속했다.

대회에서는 시장표창(정희중*김용효), 국회의원표창(박노풍*박진배), 시의장표창(하종열*민옥기), 체육회장 감사패(황진하 국회의원*노영식 노인회장)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식전행사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시축(PK), 각설이 공연, 친선축구경기, 이벤트경기, 노래·춤·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체육행사를 즐기며 하루를 만끽했다.

한편 법원읍체육공원은 사업비 54억(시비 33억, 국비 21억)을 들여 2만1000 평방미터 부지에 축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조깅트랙을 갖춘 종합운동장으로 조성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