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을 이웃과 함께...연말맞이 친환경 햅쌀 20포 기탁
입력 : 2015-11-16 10:31:21
수정 : 2015-11-16 10:31:21
수정 : 2015-11-16 10:31:21
자신도 어렵게 살면서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등에 전해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햅쌀 10kg 20포를 문산읍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군내면에 거주하는 전영배 씨는 역시 넉넉지 않은 살림이지만 ‘나 보다 우리’라는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 갈수록 이웃과는 담을 쌓고 살아가는 현 세태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전영배 씨는 “항상 마음속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지만 사는 게 바쁘고 어려워 실천하지 못했다. 이제야 마음의 짐을 덜은 기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소외된 저소득층 등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연말 관내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같은날 이른 아침부터 문산읍 새마을회에서는 회원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가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