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 청소년축구단 공식 출범

축구 꿈나무 육성으로 파주시 체육 발전 기대

입력 : 2015-10-30 10:27:02
수정 : 2015-10-30 10:27:02








▲청소년 축구단을 이끌어갈 박영수 명예감독<빨강색 상의 남>, 여춘화 감독<여>과 선수들은 파주사랑POP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면서 인격함양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사회적 봉사에 목적을 둔  ‘운정3동 체육회 청소년축구단’이  지난 28일 운정행복센터(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과 함께 첫 발을 내딛었다. 축구단은 운정3동 체육회(회장 이기영) 산하 청소년 축구 동아리다.


이날 행사에는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경기도의원, 신규옥 파주시 문화교육국장, 류민석 파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상국 파주시축구협회장 등 내빈과 각 사회단체장 및 회원 수십여 명이 참여해 축구단 발족을 축하했으며, 이재홍 시장은 축전을 통해 “축구단 발대식을 계기로 우수한 인재가 발굴돼 파주시 축구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기영 운정3동 체육회장<사진 위>은 대회사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심한 끝에 청소년축구단을 결성하게 됐으며, 이들이 축구를 통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해 그 에너지가 타인과의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명예단장인 이상례 운정3동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파주의 축구 영재들이 더 나은 미래와 자아실현의 꿈을 이루고 우수한 인재로 발돋움해 나아가  파주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고생하신 이기영 단장 및 관계자분들에 대한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청소년 축구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된 박영수 명예감독(현 20세 이하 국가대표 GK코치)과 여춘화 감독(운정, 해솔, 송화초교 코치)의 가르침 아래 틈틈이 파주사랑POP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면서 인격함양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운정3동 청소년 축구단은 현재 23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운정3동 관내 동패고를 비롯한 한빛고, 동패중, 한빛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 모집중에 있다. 훈련은 지난 24일부터 시작, 4분기로 나눠 축구에 대한 기술 습득을 위해 매주 토요일 아침 7~9시 동패고 운동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