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 발전협의회(회장: 윤기덕)에서는 지난 20일 경기인력개발원 옆 꽃밭조성지에서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이 풍요로운 가을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등 내빈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파주시립예술단(합창 및 뮤지컬), 술이홀 사물놀이, 심학농악대, SBS 하나뫼(색소폰), 아리예술단(민요), 파베다(베트남 무용)과 같은 전통과 현대, 다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인근 동패고, 한빛중·고교 댄스 및 밴드 동아리의 솜씨자랑 등이 하루 종일 펼쳐져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고전PC게임, 아트체험관(나무, 점토, 냅킨), 한방체험관과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와 그림전시회, 사진콘테스트, 나눔장터, 먹거리장터를 통해 오감만족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홍 시장은 잡초와 돌무더기로 가득해 황무지와 다름없던 유휴지를 코스모스가 만발하는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변모시키고, 오늘의 성공적 축제가 있기까지 수고한 모든 분들을 치하했으며, “코스모스는 시민의 화합과 조화를 상징하는 파주시의 대표꽃인만큼 오늘 축제를 통해 운정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윤기덕 운정3동 발전협의회장은 “수개월간 땀 흘려 정성껏 일궈온 코스모스 꽃밭이 화려한 축제로 거듭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상례 동장님 이하 운정3동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축제에 참여해주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가득히 안고 돌아가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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