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부지매입 계약 확정
파주시 · 농협 · LH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 투자 협약
수정 : 2015-09-23 10:16:08
파주시는 23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농협중앙회(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와 LH파주사업본부(추병두 LH파주사업본부장) 3자간 파주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기본적인 부지매입 계약 및 인·허가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전국 16번째로 설치되는 것으로 운정지구 내(와동동 1518번지 유통지원 시설부지) 26,572㎡ 규모의 부지에 사업비 800억원을 투자해 지상2층, 건축연면적 17,190㎡ 규모로 2016년 착공,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본 협약을 통해 건립될 유통센터는 농산물 판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식자재 매장, 도매집배송장 등의 종합적 유통시설을 갖춘 파주 최대의 유통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파주농산물 우선 판매 및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내용으로 한 본 3자간 협약을 통해 파주시 6만여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43만 파주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더불어 미래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해 농산물 유통의 거점으로써 심장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욱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는 “파주시 및 LH와 적극 협력해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조기에 완공,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으며, 추성두 LH파주사업본부장은 “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운정신도시 기반시설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3자간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 투자협약을 발판으로 2018년 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5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및 농산물 연간 총매출 약525억원(농업인 순소득 약80억)의 소득증대 효과로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파주농산물 유통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