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율목지구, 현 이양섭 이사 새로운 조합장에 당선

‘정직이 실력이고, 투명함이 곧 속도’··· ‘율목’을 명품 단지로 조성

입력 : 2026-03-21 17:37:47
수정 : 2026-03-21 17:38:22

금촌율목지구는 올해 6월 말로 임기가 만료돼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현 이양섭 이사<사진>가 새로운 조합장에 당선돼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금촌율목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 조합장에 이양섭 현 조합 이사가 선출됐다.

21일 금촌율목지구 조합은 금촌농협 대회의실에서 금촌율목지구 사업정상화를 위한 2026년 임시총회에서 6월 말 만료 예정으로 조합 운영 및 정비사업 업무를 수행할 차기 임원을 선출한 가운데, 조합장, 감사, 이사, 궐위된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283명의 조합원들 중 183명이 서면투표. 현장 직접 투표를 통해 조합장에 이양섭(61세), 감사 이원영(단독), 이사 박현철 후보를 비롯 7명, 대의원 이성호 외 11명 등이 각각 선출했다.

안건은 총 7호의 안건으로 제1~2호 안건인 임원선출의 건 등 제7호 안건까지 모두 원안 가결했다.  

총회에 앞서 이원영 조합장은 “이번 3월말 금융업체의 전환과 HUG의 보증이 연결되도록 전념을 할 것이다. 청산자에 관해서는 법률자문을 거쳐 해결하도록 하겠다”라며 “도정법도 조합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정되고 있고, 그 법의 범위 안에서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찾으며 앞으로 조합원이 단결해 진행시키면 많은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조합장으로 선출된 이양섭 당선인은 출마의 변을 통해 “우리 조합은 지난 20년간 수많은 역경을 겪어왔다. 총회 무효 판결과 HUG 보증 중단이라는 위기 속에 조합정과 이사진이 사비를 들여 이자를 대납하며 법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디폴트(채무불잉행)와 재산권 침해 위기에 직면에 있다”라며 3가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면서 ▲정부의 9.7 대책 활용해 조합원 수익 극대화 ▲중흥건설과 손잡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사업 정상화 반드시 이뤄내겠다 ▲법적리스크 제로(Zero) 원칙으로 통합의 원팀(One-Team) 만들겠다 등 세가지를 약속하며 “‘정직이 실력이고, 투명함이 곧 속도’라는 인식하에 우리 율목을 명품 단지로 입주하는 그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촌율목지구(1,000세대)는 6·25 이후 피난민들의 주거지로 조성돼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으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을 진행코자 했으나,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사업진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던 지역이었지만 2016년 국토교통부 하반기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활기를 띠었다.

이후 시공가 폭등, 임대가 인상의 제한 등 국 내외 상황으로 이 방식으로는 사업을 계속하기가 어려웠고, 법원에서 사업시행계획 총회의 무효도 사업진행에 걸림돌이 됐다.

다행히 정부에서 9.7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임대방식에서 일부 일반분양으로의 전환이나 임대분 가격의 인상 등 공공임대사업에서 사업수지를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돼 금촌율목조합도 전화위복의 상태로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 

금촌율목지구 이원영 조합장 인사말. 사진/김영중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