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특구 파주유치 염원 걷기대회 성료
문산천 노을길 따라 약 4.5km 구간 걸으며 유치 기원
입력 : 2025-11-09 20:26:08
수정 : 2025-11-09 20:26:08
수정 : 2025-11-09 20:26:08

파주시민 이성렬 파주시민포럼 회장.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평화경제특구 파주유치를 염원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걷기대회’가 지난 8일 오후 문산천 노을길 광장(문산읍 내포리 76-85)에서 열렸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에서 주관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성렬 포럼 회장을 비롯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민과 시민 약 500명이 참여해 문산천 노을길을 따라 약 4.5km의 구간을 걸었으며, 행사는 걷기대회 외에도 지역 예술인들의 특별공연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파주시민포럼 이성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파주유치 당위성과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각종 학술대회와 문화사업, 걷기대회 등에 애를 써주신 관계자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오늘의 열기가 경기도를 거쳐 통일부, 국토교통부까지 울려 퍼져 내년에는 접경지역 53만 파주시민의 숙원이 해소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54만 파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있다. 시민의 뜻보다 더 큰 힘은 없고 시민이 함께 한다면 무서운 게 없다”라며 “저는 시민의 힘을 믿고,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다. 평화경제특구로 파주시를 100만 자족도시로 만들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문화적으로 풍성하며, 모든 파주시민이 행복한 파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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