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농협, 관내 장애인 시설과 업무협약

지역 장애인들 잘 살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입력 : 2025-08-26 23:52:00
수정 : 2025-08-26 23:52:00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금촌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석관)이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셍활센터(센터장 이강천, 이하 파주자유로센터)과 지난 8월 20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업무협약의 시작은 동부지점 신이현 지점장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신 지점장은 지난 4월 파주자유로센터 장애인 여행프로그램 “여행누림”에 참가하면서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알게돼 물질적, 경제적 지원을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금촌농협 이석관 조합장은 ‘파주지역의 다양한 공헌사업을 진행했지만 장애인 관련 지원사업은 처음이라고 하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 장애인에게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지역장애인들이 지역에서 잘 살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금촌 농업협동조합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고양 보호관찰소와 협력해 사회봉사 대상자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파주사랑 희망나눔 금촌1동행사에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금촌농업협동조합과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업무협약 목적으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및 물품을 지원함으로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공동으로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금융기관의 후원금 및 물품은 자립생활지원사업에 사용하되 지정기탁 또는 직접 전달 방식으로 상호 협의하기로 했으며, 후원금 사용내역에 대해 금융기관에 보고함으로 투명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립생활센터와 금융기관의 공식적 업무협약으로 서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금융기관이 장애인 단체를 통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을 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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