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복지관, “싱싱바구니” 텃밭 운영
운정 해솔11단지 어린이집 아동과 어르신이 만든다
입력 : 2025-05-29 17:36:50
수정 : 2025-05-29 17:36:50
수정 : 2025-05-29 17:36:50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은 해솔11단지 어린이집 아동과 어르신이 텃밭에서 만들어가는 싱싱바구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텃밭에 물을 주며 작물을 키우면서 아동들은 어르신의 따뜻함을 느끼고 어르신들은 아동들을 보며 정서적인 안정감과 기쁨을 느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텃밭에서서 함께 기른 작물의 일부는 수확 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는 따뜻한 실천으로 이어진다.
5월에는 특별활동으로 어르신 10명과 아동 15명이 짝을 이루어 텃밭에서 작물을 함께 가꾸고 수확하여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다듬고 직접 포장해 완성된 싱싱바구니를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해솔 11단지 관리사무소에 전달하였다.
이후에 아동들은 “환경캠페인”을 실시하여 “쓰레기 줄이기” “물 절약하기” 등의 환경메세지 피켓을 들고 홍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이보경 관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내 아이만 중요해지는 시대에 아동과 어르신이 텃밭을 가꾸며 정서적인 교류를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아동들이 어렸을때부터 나눔과 공경의 대상을 경험하는 것은 값진 경험이다. 앞으로도 1.3세대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남부스마트복지센터(운정1,2,3,4동)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문의는 031-934-2088로 하면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