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파주천사, 영산조용기자선재단서 의료비(개안수술비) 지원 받아
5000만 원 규모, 안질환 환자들에 실질적 의료지원 제공
입력 : 2025-04-22 15:37:24
수정 : 2025-04-22 15:37:24
수정 : 2025-04-22 15:37:2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윤홍열·김기돈)과 사단법인 파주천사(이사장 송대훈, 사진 오른쪽)는 4월 21일 시각장애 위험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개안수술비) 지원사업’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총 5000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통해 파주시 지역 내 저소득층 안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안검하수 등 다양한 안질환 수술 및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복지 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이후 치료가 진행된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야뿐 아니라 삶의 질과 심리적 안정까지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파주천사 송대훈 이사장은 “커다란 돋보기로 글을 읽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 분을 모시고 안과에 다녀왔고, 검사를 해보니 백내장 수술이 시급하다고 해서 수술과 회복까지 잘 마쳤다.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세상의 밝은 빛을 선물해 주신 영산조용기자선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고지원사업과는 별도로 민간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개안수술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파주지역의 많은 이웃이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아 의료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획됐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