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환경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 개최

최병갑 부시장 ‘지속가능한 도시 위한 실효성 있는 환경계획 수립’강조

입력 : 2025-04-10 06:50:00
수정 : 2025-04-10 06:50:00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파주시 환경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환경계획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파주시는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지역의 환경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자체 환경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 15년을 계획기간으로 설정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파주시의 환경 현안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국‧과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그리고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계획의 추진 배경과 방향, 주요 과업 내용,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관계 부서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시민 참여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이번 환경계획은 단순한 환경보전에 그치지 않고 도시계획, 기후대응, 생태복원 등 다양한 정책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파주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종합 전략”이라며, “실효성과 실행력을 갖춘 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파주시는 시민 설문조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중장기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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