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살아야 파주가 행복합니다”
파주소상공인연합회, 희망의 봄소리축제 개최
입력 : 2025-03-25 14:17:32
수정 : 2025-03-25 14:17:32
수정 : 2025-03-25 14:17:32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3일 운정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소상공인이 살아야 파주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소상공인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는 ‘2025 희망의 봄소리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파주시소상공연합회(회장 박명수), 파주시대신문(발행인 김영중), 파주에서(발행인 임현주)가 공동 주최하고 소상공연합회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 국회의원(파주시을)을 비롯 이용욱 경기도의원, 이진아·최유각 파주시의원, 이이구 파주시 일자리정책과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경복 파주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효범 파주시아파트연합회장, 연합회 자문위원, 후원사 및 시민, 관계자는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식전공연과 청소년들의 댄스공연(써니, SHO), 연합회 홍보대사 가수 홍선균, 유경, 허윤설, 채영준 등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푸짐함 경품 추첨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특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아·최유각 시의원에게 지역경제와 관련한 Q&A가 있었다.
운정신도시연합회 관계자는 공실이 많은 구도심 상권에 대한 회생 방안에 대해 물었고, 이에 이진아 의원은 “지역 학생들이 창업이나 상업에 관심 가질 수 있게 교육·연계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다른 시민은 최유각 의원에게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무엇인가?에 최 의원은 “코로나 이후 배달앱 이용이 폭팔적으로 늘어났는데 현재 광고와 배달료 등이 음식값의 30%를 차지해 장사를 하고도 적자를 보는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에서 공공 배달 플랫폼을 만들어 적은 수수료로 상인들에게는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과 상인들이 상생하는 공공 플랫폼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명수 연합회장은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제안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겠다”라며, “소상공인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연합회는 항상 소상공인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법률, 세무, 노무 무료상담, 소규모 경영 자금 지원, 시설개선 사업 지원, 정책지원, 상인회지원, 경연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있다. 회원 가입 문의는 (031-942-7979)로 하면된다.

파주시소상공인연합합 홍보대사 가수 채영준 성악가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사진/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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