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주민자치회, 제3기 장석호 신임회장 취임

“한마음 한뜻으로 한 곳을 향해 노를 저어 나가겠다”

입력 : 2025-02-16 21:57:13
수정 : 2025-02-17 11:45:2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평면 주민자치회 제3기 회장에 파평면 농업경영인회장을 역임한 장석호 회장<사진>이 취임했다.

파평면은 지난 14일 김인기 파평면장, 김현욱 운정6동장, 김옥자 적성면 주민자치회장, 파평 관내 사회단체장, 위촉된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파평면 주민자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호규 전 주민자치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새로 취임하는 장석호 회장에게 명패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규 이임회장은 “이제 저는 평범한 주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우리마을의 발전을 위해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새로운 주민자치회는 더욱 발전해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임하는 이호규 회장은 1, 2기 4년간 재임하면서 코스모스축제, 늘노천 야간조명, 금파리 방호벽 채색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한편, 장석호 신임회장은 주민자치회를 거북선에 비유했다. “거북선 12척으로 일본 외적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처럼 파평 인구는 적지만 10배, 20배 더 큰 저력을 갖고 있다. 우리 주민자치회도 한마음 한뜻을 갖고 한 곳을 향해 나아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합심해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24절기 중 한 해가 시작하는 입춘이 지나 곧 새봄이 온다. 모든 위원분들이 작년부터 같이 일해 온 터라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기 파평면장은 “앞으로 제3기 파평면 주민자치회가 개척하고 이뤄낼 성과가 곧 주민의 새로운 일상이 되고 이로써,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기 주민자치회는 장석호 신임회장을 비롯 김완건 사무장, 목대상·신점자 부회장 등 32명의 위원들이 파평면을 대표하는 각종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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