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의 박종찬 회장 “임기 내 회관건립 가시적 성과 내겠다” 다짐

신년인사회서 2025년도 파주상공회의소 나아갈 방향 밝혀

입력 : 2025-01-15 21:18:56
수정 : 2025-01-15 21:19:15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 경제를 이끌어가는 파주상공회의소(이하 파주상의)가 을사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종찬 회장<사진>은 “파주상공회의소 회관건립은 임기내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5일 파주상의는 퍼스트가든에서 새해를 여는 신년인사회 자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경기도 오후석 부지사,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이용욱조성환 경기도의원,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장 및 각 기관단체장과 역대 회장, 회원사 대표 임원 등 200여명이 떡국 오찬을 하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서 박종찬 회장은 임기를 1년여 남겨놓고 2025년도 파주상공회의소의 나아갈 방향을 밝히며, 그 중 선대회장이 불을 지펴놓은 파주상공회의소 회관건립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파주상의 회관건립은 권인욱 전 회장때부터 본격적으로 거론돼, 많게는 수억 원에서 수백만 원을 회원사 대표들이 내놓아 십시일반 모아온 기금은 22억 원으로, 현재 금촌동에 토지는 매입해 놓은 상태이다.  

특히, 박 회장은 회관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파주상공인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주민들과 함께하고 나누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박종찬 회장은 “위기(危機)는 한자에서 보듯이 위험과 기회가 늘 함께하는 것이 ‘숙명’인 것 같다. 멀리는 IMF, 최근엔 코로나 등 국제 분쟁 속에서 기업인들은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을 가지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 위험 요소들을 극복하고 기회로 삼아 발전시키는 것 또한 상공인의 ‘운명’”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언급한 사업들에 대해 “사업이 원만히 수행되기 위해서는 상공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경기도를 비롯한 파주시의 각급 기관에서 우리 파주상공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 주리라 믿으며, 경제의 위험 요소와 어려운과제를 돌파하는 선봉에서 최고의 경제단체인 ‘파주상공회의소’가 그 역할과 책임을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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