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박명수 회장

“소상공인이 살아야 파주가 행복합니다”

입력 : 2024-06-13 21:53:42
수정 : 2024-06-14 12:58:52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박명수 회장은 6만여 소상공인이 살아야 파주가 행복하다면서 서싱공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 6만여 소상공인들의 좀 더 나은 미래 위해 최선
디지털화 시대, “같이의 가치” SNS 관련한 강의에 집중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장 및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난 2014년 설립된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이다.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파주시와 의회 등에 전달하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 수의 93.8%, 종사자 수의 43.8%를 담당하는 소상공인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든든히 지탱하는 구성원이기도 하며, 파주시에는 6만여 소상공인들이 묵묵히 생업의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박명수 회장의 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가 계획하고 있는 장기적인 사업구상을 하고 있다던데

A. 단기계획으론 이벤트성 행사를 열어 소상공인들이 행사장에서의 영업 매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중기계획에는 “다시 찾는 파주”로서 심학산 상인회와 협업을 통해 제2의 풍동 애니골처럼 브랜딩하고 이를 수정 보완해 지역별 특색을 스토리 텔링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기 계획에는 파주시 브랜딩을 통해 전국 전 세계인들이 찾아오고 소상공인들이 편안히 장사하고 사업하는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맛집, 멋집, 옛집, 착한집을 찾아 지역 언론사와 공동으로 발굴 취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스토리가 있는 파주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소상공인연합회가 상업 위주의 소규모로만 이해되고 있지만 연합회에서는 소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수출 활로 개척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기과학진흥원과 함께 수출에 관련된 정보를 신속히 회원사에 전달하고 코트리와 협업을 통해 우수 제조 및 공산품을 25년도 상반기에 해외로 나갈 예정이며, 지난 콩축제와 인삼축제현장에서 판매를 관장해 참여한 두 곳의 업체는 모두 완판을 한 경험도 있다. 

다만 부스가 협소해 더 참여시키지 못한 점이 아쉬워서 올해는 더 많은 부스를 배정받아 많은 회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의중에 있다.


Q. 봄소리축제(음악회), 통큰세일 등 파주시 소상공인 연합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이벤트성 행사가 다양하던데 힘든 소상인들에게 잠시나마 숨통이 트이는 귀한 시간었다는 평이 있다.   
 
A. 저희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최대한 많은 행사를 주최하려 노력하고 있다. 올 봄 희망의 봄소리 축제를 통해 우리 연합회는 1만 장의 입장권을 파주시민에게 배포했다.

행사 1주일전부터 행사후 1주일 동안 본 티켓을 소지한 분은 우리 회원사에 한해서 10%의 할인을 실시 10억의 경제유발을 촉진시켰다고 자부한다.

여기에는 우리 회원사 분들의 눈물나는 할인이 동반돼 늘 죄송하고 미안할 따름이다. 상고하저라고 경제학자들이 올해를 말하고 있다. 어렵다고들 하지만 상반기는 여러 가지 요소로 그나마 좋다고들 한다.

하반기에 경제 빙하기가 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한 사업주님들의 인문학 강의와 써비스마케팅, SNS를 통한 홍보기법 등 21세기 사업의 절대적 필수요건을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강화해 갈 예정이다.

6월 15~16일 이틀간 경기도상권진흥원(경상원)의 후원 아래 ‘2024 경기 통큰세일’을 심학산 상인회와 함께 진행하고 출판단지 내의 지지향에서 7월에는 ㅤㅁㅏㅊ춤형 컨설팅을 전년과 같이 200여 회원분들과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할 예정이며, 11월 소상공인의 날을 기점으로 봄보다는 크게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매출증대 및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실제로 다수의 회원들이 헌혈을 했다. 

Q. 여행업을 오래 하신 걸로 알고 있다. 세계 방방곡곡 많이 다녀보셨을텐데,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힐링 아이템이 및 기발한 사업이나 우리나라와 매칭하고 싶은 나라와 사업, 아이템들을 추천한다면   

A. 코로나 종식으로 보복성 여행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3高 시대의 고환율에 생각보다는 열기가 뜨겁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린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시기는 가족과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곳을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나라로는 중앙아시아의 전원적인 곳이나 몽골 초원 등이다.

여러 가지 문명의 발전을 보는 것은 1970년대 산업관광의 파생이고 3만$의 시대에는 개인의 자존감 회복과 자연과 나를 테마로 아직은 산업화가 적개되고 한국을 우호적으로 생각하며 한국말을 해당국가 국민이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우리와 매칭하고 국가차원의 사업이 많이 있지만 저는 저의 역할에 맞게 파주시,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와 매출증대에 신경을 쓰겠다.

현재 경기도 산하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권익보호 차원의 사단법인 작업을 법무사님들과 정관과 방향성을 놓고 관계분들과 협의 과정에 있다.
           
또한 경기도·시의회 의원과의 협의를 통해 아파트 야시장에 해당지역 소상공인이 아파트 주민속으로 들어가 마을 축제에 참여 방안을 모색중에 있으며, 조만간 경기도와 파주시 의회에서 조례제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소상공인들의 사업 네비게이션으로서 소상공인연합회의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A. 내년도에는 최저시급이 1만 원대로 인상될 예정이라 한다. 소상공인 사업주분들의 긴 한숨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많이 안타깝고 가슴아프다.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우리나라는 디지털이다. AI가 세상을 지배하는 일상이 영화가 아니라 우리 곁으로 온다고 생각한다. 우리 파주시는 먹거리의 브랜딩이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에 의정부 부대고기, 인계동 껍데기처럼 우리 어렸을 때 가까이했던 떡볶이가 세계인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등극해 뉴욕, 파리, 동경, 북경 어디에서도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파주는 음식으로는 임진강의 먹거리와 봉일천의 돼지부속을 브랜딩하고 보신탕의 법적 제제로대체 할 흑염소로 대중화 할 수 있는 보양식을 고민하고 브랜딩해야 된다. 이에 대해 회원들과 몇 차례 대화도 하고 조금씩 방향을 잡고있는 중이다.

시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우선 필요하다. 홍보 및 마케팅 없이는 미래가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에 2024 파주 소상인 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오유진 지원단장에게 “같이의 가치”란 인문학 강의 중 SNS와 관련한 강의를 집중화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디지털화 테이블오더와 인력을 최소화하는 주방 자동화 노포 계량사업, 외국인 종사원의 서비스 교육 등 해야 할 일들이 산처럼 많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듯이 혼자보다는 같이하고 노력하면 대한민국에서 장사하기 사업하기 좋은 파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으며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함께 늘 노력하겠다.
      
소상공인 정책에는 고향도 정치적 이념도 필요하지 않다. 어느분 들은 ‘저 사람은 00성향이야 또는 저 사람은 고향이 00이야’ 라고들 한다.

소상공인들은 파주시가 삶의 고향이고 같이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이다. 신도시 개발로 구도심권과 신도심권과의 심리적 부담감도 우리가 함께 파주시라는 큰 그늘에서 여기가 우리의 미래고 우리 후대들의 고향이다.

박명수 회장은 “작은 차원의 이념갈등과 지역 갈등을 벗고 크게 함께하는 파주 서로가 존중하고 사랑하는 파주 소상공인이 웃고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데 회원님을 중심으로 파주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사업은 혼자만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힘이 돼주고 있는 연합회 안치헌 수석부회장을 비롯 임원진과 사무국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한계 없는 도전 정신으로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실력을 갈고닦으며 역량을 제고하고 자신의 숙련된 기술이 바탕이 된 우수한 품질을 경쟁력 삼아, 경제의 최일선에서 소비자와 접촉하며 지역 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박명수 회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파주가 행복하다" 라는 명제하에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어려운 3高 시대에 힘든 소상공인들 어깨의 짐을 나눠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허브 역할로 연합회와 소상공인들을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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