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 운영

지역사회 속 가까운 복지 창구…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맞춤 복지

입력 : 2024-05-22 21:12:59
수정 : 2024-05-22 21:12:59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일 장곡1리, 뇌조1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평소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상담사들이 관내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1:1 상담을 실시하고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이동상담센터는 조리읍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혈압·혈당 검사, 침 치료, 한방약 처방 등의 한의과 진료 및 구강 검진, 스케일링 등의 치과 진료와 맞춤형 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복지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로 확인된 어르신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80대 박모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평소 궁금했던 노인 복지에 대한 상담과 침 치료, 구강 보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이번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 운영으로 조리읍 지역주민을 다시 한번 살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조리읍 관내 복지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조리읍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상하반기로 운영되며 하반기에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