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면, 매월 경로당 방문해 어르신 웃음치료 운영

칼갈이 등 생활민원 해소 ‘큰 호응’

입력 : 2024-03-20 17:04:20
수정 : 2024-03-20 17:04:20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탄현면은 지역 어르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인 ‘하하호호 클래스’를 운영한다.

‘하하호호 클래스’는 탄현면 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특색사업으로, 탄현면 행복마을 지킴이가 매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본청 건강증진과와 연계해 건강 상담도 같이 이뤄지며, 프로그램은 축현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축현2리 경로당에서 진행된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40여 명의 마을 어르신의 건강 상담을 비롯해, 노인 보행 보조 기구 수리 및 점검, 칼갈이 등을 실시해 생활민원을 해소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웃음 치료와 건강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건강 상담과 웃음 치료, 칼갈이 서비스까지 한 번에 받게 되어 기뻤다”라며, “노래와 율동, 건강 박수 등의 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전현정 탄현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어르신들이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하호호 클래스’는 3월 28일에는 오금1리, 4월 11일에는 법흥2리, 4월 25일에는 금승리 경로당에서 계속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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