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5950억 원 풀어 지역경제 살린다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 경제 회복 총력

입력 : 2023-02-21 01:17:39
수정 : 2023-02-21 01:17:39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가 고금리, 고물가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 상반기 중에만 5950억  원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제시하는 상반기 목표(55.7%)보다 자체 목표를 70%로 상향 설정한 것으로 공공부문이 지역경기 활력화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를 위해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은 관리카드화 해 집행실적을 별도 관리하고, 각종 이월사업의 경우 상반기 내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금급 집행 활성화, 긴급입찰 등 행안부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되,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분기별 점검회의와 추경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강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복숙 예산재정과장은 “재정지출 1,000억 원 확대는 내국인 관광객 약 78만 명 유치와 유사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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