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산 정상에서 맞는 파주시 대표 해맞이 행사 개최

3년만에 열려...키워드는‘안전’

입력 : 2022-12-28 13:59:57
수정 : 2022-12-28 14:00:10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월롱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원호)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 월롱산에서 ‘2023년 월롱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롱산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신년 풍년·안전기원 제례를 시작으로 ‘소원을 실은 친환경 풍선 날리기’가 진행된다. 

풍선 날리기는 산불 예방 및 안전을 위해 기존에 진행했던 소원지 태우기 행사 대신 마련됐다. 2부 행사로 해맞이 후 즉석 떡국 및 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원 10.29 참사로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 따라 더욱 안전에 유의할 방침이다. 

월롱면 주민자치회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로 이용할 등산로의 보수 및 제설 작업 등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람이 일시에 많이 몰리지 않도록 안전관리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인원을 분산·통제하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소방서와 경찰서에 협조를 구했다.

박원호 주민자치회장은 “그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파주시 대표 해맞이 행사인 월롱산 해맞이 행사를 3년 만에 진행하게 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3년은 모든 분이 더욱 행복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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