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에 ‘사이좋은 벽화정원’ 조성

마을 이야기 담은 벽화마을로 거듭 난다

입력 : 2022-10-25 20:14:25
수정 : 2022-10-25 20:14:25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21일 법원읍 대능4리에 ‘사이(4·2)좋은 벽화(花)정원’을 조성했다.

행사에는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조윤옥 법원읍장, 법원읍 주민 2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취지 소개, 시설물 조성 현황 확인, 식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이(4·2)좋은 벽화(花)정원’은 대능4리와 대능2리 일원에 골목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법원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인 ‘사이(4·2) 좋은 이웃 사임당마을 으라차차’의 골목재생사업이다. 

사업 구역인 대능4리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주민, 벽화 동아리, 인근 군인 등의 자원봉사로 조성된 벽화마을로, 특히 올해 법원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마을로 거듭났다. 

그러나 벽화마을에 녹지공간이 부족하고, 골목길에 위치해 접근성이 부족해 지역특화재생 기반을 강화하고자 주민참여형 골목 정원 사업을 추진했다. 

김성춘 법원읍 대능4리 이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대능4리의 사이(4·2)좋은 벽화(花)정원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능4리 사이(4·2)좋은 벽화정원은 주민의 참여 확대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역량강화, 지역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취지에 맞게 대능4리 주민들이 참여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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