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 둘레길 축제’ 29일 개최

노래자랑, 공예품 체험 등 프로그램 ‘눈길’

입력 : 2022-10-25 20:10:29
수정 : 2022-10-25 20:10:29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교하동 주민자치회(회장 유명진)는 오는 29일 교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B블럭 야외주차장과 심학산 등산로 일대에서 ‘심학산 둘레길 축제’를 개최한다.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심학산 둘레길 축제는 심학산 등산로를 활용한 자연친화 나들이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취소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심학산 걷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출발해 포토부스가 설치된 낙조 전망대와 정상 팔각정을 지나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날 축제에는 걷기 행사를 비롯해 교하동 노래자랑 본선 대회, 공예품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이 밖에 가을/겨울용 의류 나눔 바자회가 운영돼 지역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 함양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진 주민자치회장은 심학산 둘레길 축제는 심학산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주민 여러분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발전시킨 마을의 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교하동을 널리 알리고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우 교하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심학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심학산을 걷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며, 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