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리 행복마을관리소, 초등생 안전 지킴이로 변신
개학기 맞아 안전 통학로 캠페인
입력 : 2022-09-23 23:12:14
수정 : 2022-09-23 23:12:14
수정 : 2022-09-23 23:12:1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읍 파주리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23일 파주초등학교 학생들이 오가는 주내 삼거리 등굣길 일대에 일일 교통 지킴이로 나서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분주한 학생들의 등굣길을 안전하게 만들고자 파주파출소,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파주리 행복마을관리소, 파주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등 약 30명이 참여해 교통지도, 주정차단속, 보행환경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파주파출소 직원들의 숙련된 지시 아래,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도 차도 옆 공간에 서서 야광봉을 들고 스쿨존 규정을 준수하도록 차량을 통제하고, 교통신호에 익숙하지 못한 저학년 학생들을 통솔해 안전하고, 건강한 통행로 만들기에 전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파주초등학교 5학년 1반 문준호 군은 “평소에는 차들이 쌩쌩 달려 등굣길이 무서웠는데, 행복마을관리소분들이 지켜주시니 차들이 거북이처럼 움직여 등굣길이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안전 통학로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 안에서 안전 운행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주파출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