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니어클럽, 시니어 동행 편의점 2호점 개점

지속적인 어르신 일자리창출에 박차

입력 : 2022-09-21 22:08:04
수정 : 2022-09-21 22:08:0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파주시니어클럽(관장 장승철)이 급속한 고령화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어르신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0일 노인일자리창출 사업인 경기GS-시니어 동행 편의점(GS25장안미소점, 금촌1동 소재) 2호점을 개점했으며, 야당동 1호점에 이은 두 번째다. 

GS25장안미소점은 연면적 58.11㎡(약 17.6평) 규모로 총 14명의 참여자(만 60세 이상 어르신 10명, 청‧장년층 4명)가 세대 간 소통을 하며 함께 운영한다.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GS25장안미소점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06시~24시까지는 어르신들이 6시간씩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00시~06시 심야시간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고려해 청‧장년층이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승철 파주시니어클럽 관장은 “경기GS-시니어 동행 편의점 사업단은 어르신들과 청‧장년층이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세대통합형 일자리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라며, “어르신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제공에 힘써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9월에 개점한 경기GS-시니어동행편의점 1호점(야당점)은 현재 총 14명(어르신 12명, 청‧장년 2명)의 참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자긍심과 만족도 높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같은 해 3월에는 파주시노인복지관 1층에 ‘카페청춘드림’ 시니어카페가 문을 열고 커피류, 파주시 특산품을 접목한 다양한 차, 음료 등을 개발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노인 일자리 매장 사업단인 ‘청춘 찬찬찬(정성드림부엌)’을 개소했다.

금촌 1동에 위치한 ‘청춘 찬찬찬(정성드림부엌)’은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밑반찬을 지원하며 복지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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