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1동,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 추진

장애인 노인 부부가구 등 취약계층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입력 : 2022-09-20 20:12:36
수정 : 2022-09-20 20:12:36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금촌1동(동장 김수태)은 지난 19일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의 맞춤형복지서비스인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은 2020년 10월 금촌사랑협의체, ㈜파주환경공사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 가구는 기초수급 장애 노인 부부 가구로, 지적능력저하자와 뇌병변장애인인 노인 부부가 집 안 쓰레기를 방치해 악취가 가득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어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마을 통장이 주거정비 지원을 요청했다.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금촌사랑협의체, ㈜파주환경공사, ㈜클린케어에서 협력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집안 곳곳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으며, 금촌사랑협의체에서는 인력 봉사, 물품 정리를 위한 서랍장 및 거실장을 구입해 정리를 지원했다. 

향후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도배 및 장판 교체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어르신은 “처음에는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는 것이 꺼려졌지만, 청소부터 방역까지 지원해주신 덕분에 집 안이 깔끔해졌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수태 금촌1동장은 “취약계층 주거정비를 위해 장비 지원 및 폐기물을 처리해준 ㈜파주환경공사와 청소 용품과 봉사를 지원해준 금촌사랑협의체 및 기타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촌1동에서는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