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운정1동에 라면 200상자·쌀 50포 쾌척

보이지 않는 참 선행으로 훈훈함 전해

입력 : 2022-09-14 15:19:07
수정 : 2022-09-14 15:19:07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지난 9일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운정1동(동장 윤상기)에 라면 200상자와 쌀 50포(500만원 상당)를 기탁, 보이지 않는 참 선행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운정1동에 따르면 14일, 선행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익명의 기부자에게 공개 참여를 수차례 권유했지만 기부자는 “그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였으며 한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남기고 끝내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윤상기 운정1동장은 “코로나19로 악화된 경제 여건과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신 독지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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