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면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성료

내 고장 알기 걷기 투어 등 6개 사업 선정

입력 : 2022-08-29 18:16:03
수정 : 2022-08-29 18:16:03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탄현면 주민자치회(회장 최광일) 주관으로 지난 25일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탄현면 제1회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탄현면 사회단체 대표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6건의 2022년도 마을 의제사업 계획안과 4건의 2023년 주민참여예산안을 상정했으며,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온·오프라인 사전투표가 이뤄졌고, 총회 당일에는 현장 본 투표가 실시됐다. 

이날 총회에서 탄현면 주민자치회는 2022년도 마을 의제 자치계획안 6건 중 ▲우리 모두 참여하는 벼룩시장 ▲내 고장 알기 걷기 투어 ▲탄현면 마을지도 만들기 ▲소외계층 및 어르신 문화공연 즐기기 등 총 4건을 찬성 70%로 최종 의결했다. 

또한 2023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안으로는 ▲마을 취약지구 태양광 점멸등 설치 ▲우리 마을 꽃밭 가꾸기 사업 총 2건이 찬성 69%로 의결됐다. 

최광일 주민자치회장은 “탄현을 지키고 만든 것은 다름 아닌 탄현 주민들”이라며, “주민총회는 그 주민들이 이룬 직접 민주주의 축제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함께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행복한 탄현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