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해바라기 꽃밭 축제 24~26일까지 진행

13,000㎡ 드넓은 부지에서 아름다움 만끽

입력 : 2022-06-22 13:05:31
수정 : 2022-06-22 19:27:03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법원읍 해바라기 꽃밭 축제가 해바라기 꽃밭과 시내 중심상가에서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며 다양한 볼거리, 즐거운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밭에서 인생샷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더 풍성하게 마련했다.

2018년에 시작돼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해바라기 꽃밭 축제는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법원읍 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올해도 법원읍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만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축제를 찾을 것이라 예상된다. 해가 거듭되는 만큼 더 멋지고, 즐거운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다시한번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쳤다.

법원읍 해바라기 꽃밭은 군부대가 이전하고 남은 13,000㎡ 규모의 부지에 법원읍 문화협동조합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밭을 갈고 해바라기를 파종해 땀방울로 일궈내 더욱 특별하며, 마을 축제라 더 정감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축제는 파주시 법원읍 가야리 42-70 일대 꽃밭에서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행사는 법원읍 사임당로 770번길 일대에서 3가지 테마로 구성해 즐길 꺼리로 관광객을 맞는다. 

‘해바라기 축제 ZONE’에서는 해바라기 꽃밭 포토존/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두부 페스타 ZONE’에서는 사임당두부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상품 증정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고 ‘100년 상점 전시회 ZONE’은 100년 상점 그림 및 사진 전시가 있어 과거의 법원읍을 관찰할 수 있다.

축제의 맛은 또 있다. 해바라기 꽃밭에서 상가까지 이동을 마을 이장이 직접 경운기를 운전해 시내 투어를 진행한다. 꽃밭에서 확인 스템프를 찍고 상가 이용시 할인도 가능하다.

이성수 법원읍 해바라기 상인회장은 “워낙 색감이 화려한 꽃이라 해바라기 꽃밭 어디에서든 사진이 잘 나온다”며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바라기 꽃밭과 상가 거리에서 이원화 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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