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사할린한인 어르신 어버이날 맞이 행복나눔 행사 개최

입력 : 2022-05-09 08:56:25
수정 : 2022-05-09 08:56:25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문산읍(읍장 이재면)은 지난 6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사할린한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은 ‘꽃으로 원예치료봉사단’ 김혜숙 회장, 사할린동포회 이화일 회장, 사할린영주귀국자회 박승의 회장이 참석해 사할린한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카네이션, 케이크,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전달 대상은 문산읍에 거주하시는 사할린 동포 어르신 94가구 141명이다. 

이화일 사할린동포회장과 박승의 사할린영주귀국자회장은 “카네이션과 생필품 등을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앞으로 사할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산읍은 사할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할린동포회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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