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창립 14주년 기념식 성황

상공의날 유공자 및 파주시장상 등 표창 수여

입력 : 2022-05-02 21:07:08
수정 : 2022-05-02 21:07:08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아무것도 갖추어지지 않은 여건 속에서 맨주먹으로 상공인들의 뜻을 아우르고 힘을 모아 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하던 당시를 되돌아보면 그때의 도전과 열정이 대견하게만 느껴집니다”

2008년에 창립돼 지역경제발전과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해 오면서 지역 최고의 경제단체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종찬)가 4월 29일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이날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님,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고광춘 파주부시장, 전정일 파주세무서장, 전임 회장, 인근 상공회의소 임원,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상공인들 참석해 창립기념행사를 축하했다.  

기념사에서 박종찬 회장은 “파주상공회의소는 전국 72개 지역상의 중 71번째로 출범한 후발주자로 인력, 재정, 자산 규모면에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미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에서는 대한민국 상의중 톱 클라스에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파주상의 5대 회장의 중책을 맡아 새로운 사업들을 의욕적으로 준비했으나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저의 임기 2년은 상의 14년의 역사 중 가장 힘겹고 침체된 시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파주상의는 여러가지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그 첫 번째가 전국지역상의 중 유일하게 2년연속 ‘상공엑스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연인원 7백84만 명의 고객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토록 한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상생마켓, 지상파 방송, SNS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지역맘 카페 광고 등을 통해 파주상공엑스포와 파주기업 제품을 알렸다. 

이외에도 △46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파주기업 생산품 검색사이트 구축’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파주유치에 선도적 기여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운영’ “전국 최우수” 달성 △지난해 ‘1억3000만 원 이웃돕기성금 모금’ 역대 최고액 달성 △신규회원사 270개사 유치 △541개사에 ‘파주상의 현판 지원 사업’ 추진 △회관 부지 매입 대출금 상환, 검정사업 수익 증대 등 알뜰한 재정운영으로 살림살이를 내실있게 운영했다.

박종찬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보다 돈독히 헤 정보화와 경영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앞으로 남은 1년 임기 중에는 그간 코로나로 연기되거나 유보됐던 ‘조찬세미나’와 ‘최고경영자과정’을 다시 개설하겠다고 했다.

특히, 해를 더 할수록 그 위상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파주상공엑스포를 명실상부한 파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파주 제품을 대내외에 크게 알리는 확실한 프렛트홈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파주상의의 최대 현안이고 회원사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후원 아래 추진되고 있는 회관건립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밑그림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파주상공회의소는 언제나 가치를 더하고 고민을 나누며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한편, 창립14주년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및 49회 상공의날 수상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산업자원부 장관에 ㈜피유시스 권성우 대표이사를 비롯 덕원기업 김용진 대표 등 경기도지사상,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 파주시장상 등 5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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