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행복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

“함께하는 기쁨을 배워요”

입력 : 2021-12-22 11:24:33
수정 : 2021-12-22 11:24:33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적성면 행복어린이집이 지난 17일 바자회 수익금으로 생긴 150만 원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적성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학부모와 원생들이 참여한 바자회 행사에서 마련한 것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진경 행복어린이집 원장은 “나눔을 배우는 우리 아이들이 먼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수익금을 기탁하자고 제안했다”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기 적성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