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족
창립총회에서 김현우 후보자 대표로 선출
입력 : 2021-12-21 11:53:00
수정 : 2021-12-21 11:53:00
수정 : 2021-12-21 11:53:00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문산읍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17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6층 어울림마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주민협의체 회원, 김현우 주민협의체 대표, 김은희 도시재생과장, 장희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고, 사전 신청자만 현장에 참석하도록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임원선출 및 위촉장 전달, 안건 심의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문산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지역에 대한 현황조사와 주민 인터뷰, 의제 발굴 등 문산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힘써왔으며, 지난 8월 31일 주민협의체 준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과 창립 준비를 해왔다.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수립 과정에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제안하기 위해 수 차례 주민 간담회와 회의를 해왔고, 예비사업의 발표평가 자리에도 주민협의체의 오동상 회원이 직접 참여해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총회를 앞두고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김현우 후보자가 대표로 선출돼 새롭게 출발하는 주민협의체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실현 가능하게 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주민 조직이다.
주민협의체는 행정의 일방적인 주도가 아닌 주민에 의한 문제 파악과 요구 실행을 가능하게 하고,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실행하는 등의 공동체 활성화 및 실행 주체다.
또한, 다양한 구성과 성격의 주민 자치 조직간 네트워크화를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하며 주민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회원들은 과거 파주 북부의 중심지였던 문산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살고 싶은 문산’을 만들기 위해 2022년 주민협의체의 계획을 함께 세웠으며 특히,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에 따라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 문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이 더욱 절실하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파주시도 든든한 협력자로 늘 함께 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