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문산읍·법원읍 2개소 선정

입력 : 2021-12-20 13:36:50
수정 : 2021-12-20 13:36:50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문산읍, 법원읍 2개 지역이 선정됐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반 조성을 위한 소규모 재생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금촌동이 선정돼 활발한 주민참여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번에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문산읍의 ‘접경지역 경계를 허무는 공동체, 마을을 품은 미소 문산’과 ▲법원읍 ‘4·2 좋은 이웃 사임당 마을 으라차차’, 2개 사업이다. 

문산읍 사업은 국비 1억 원과 지방비 1억 원 등 총 2억 원을, 법원읍 사업은 국비 1억5000만 원, 지방비 1억5000만 원 등 총 3억 원을 확보했다. 

문산읍은 주민과 마을 이야기를 담은 ‘마을디자인 사업’ 추진과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거점 공간 ‘문산 놀이터’ 조성 및 주민 역량강화 사업 추진 ▲주민과 마을이야기가 담긴 ‘마을디자인’ 사업 추진 ▲자립과 지속을 위한 공동체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법원읍은 법원읍 해바라기마을 주민과 상인, 아프리카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집수리를 배우고 골목상권을 살리며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사임당 집수리학교 ▲지원단 운영 및 육성 ▲해바라기 상인회와 함께하는 골목상권 으라차차 실험실 운영 ▲4·2 좋은 이웃 대능4리·2리 골목길 재생 사업 및 골목박물관 조성 및 운영 ▲사임당 운영지원단 마을회복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환 시장은 “도시재생 예비사업 지역 주민들이 사업 과정에서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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