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사회적기업, 지난해 사회적가치 133억 원 창출
입력 : 2021-12-20 13:34:37
수정 : 2021-12-20 13:34:37
수정 : 2021-12-20 13:34:37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지역 내 인증 및 예비 사회적기업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성과가 133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기관에 의뢰해 30곳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2020년 기준 사회적가치 성과를 측정했다.
사회적가치 측정이란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쉽게 화폐단위로 측정해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측정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가치 측정지표와 한국은행의 기업경영평가 지표, SK의 사회성과 지표를 접목해 지난해 개발한 ‘파주형 측정지표’를 활용해 2018년부터 매년 측정하고 있다.
취약계층 고용으로 가장 많은 128억5000만 원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사회서비스 성과로 3억8000만 원, 환경과 사회생태계 성과로 7000만 원을 창출한 것으로 측정됐다.
성과측정 첫해인 2017년도에 66억 원이었던과 비교해 4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한 133억 원을 만들어 낸 것으로 확인했다.(자료: 전년도 국세청 5월 재무제표 확정 신고분으로 측정)
파주시는 기업별로 측정결과를 전달해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 수준을 스스로 가늠하게 하고 사회적가치 역량 제고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으며 특히, 성과가 저조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측정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사회문제 해결과 착한 소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라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가치 성과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