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공릉천 만들기 위해 앞장!

입력 : 2021-12-15 11:46:08
수정 : 2021-12-15 11:46:08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금촌2동은 마을공동체 ‘쇠재작은도서관’이 공릉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10일 EM흙공 던지기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릉천을 끼고 있는 금촌2동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쇠재작은도서관은 이번 활동 외에도 EM활용교육 및 나눔행사 등을 실시하며 꾸준히 EM을 활용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용된 EM흙공 300여개는 쇠재작은도서관 회원들이 미리 EM용액과 황토로 제작해 한 달 동안 발효시킨 것으로 공릉천 바닥에 쌓인 오염 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흙공에는 효모균,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균 등 수십종의 미생물이 있어 악취제거, 식품산화방지, 수질정화, 독성제거, 토양복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인숙 쇠재작은도서관 공동체 대표는 “금촌2동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공릉천이 보다 쾌적한 하천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금촌2동장은 “환경친화적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공동체 쇠재작은도서관의 행보는 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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