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인구 5만 명 돌파

입력 : 2021-12-01 18:14:12
수정 : 2021-12-01 18:14:12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교하동 인구가 5만 명을 돌파했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고양시에서 전입한 김모(72세, 남) 씨 부부로 교하동의 5만 번째 주민이 됐다.

교하동은 지난 2011년 7월 구 교하읍에서 교하동, 운정1·2·3동의 4개 동으로 분동 될 당시 약 4만5천 명 인구에서 10년여 만에 인구 5만 명을 기록했으며, 운정3지구 입주로 인해 2021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날 5만 번째 주인공이 된 김모 씨 부부는 교하동에서 마련한 축하 꽃다발, 파주시 특산품 한수위 쌀(20kg), 종량제 쓰레기봉투, 파주생활가이드와 교하동 마을공동체팀에서 제작한 마을생활지도가 축하 선물로 전달됐다. 

황선구 교하동장은 인구 5만 명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날을 맞이하여, 그간 교하동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으며 주민이 더 행복하고 더 품격있는 교하동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10월 현재 교하동의 5만 명 인구는 6만9000여 명의 과천시, 4만2000여 명의 연천군과 같은 작은 시군 인구 수준이며 운정3지구 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말에는 14만 명이 넘는 중소 도시급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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