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법원읍 ‘장단콩 두부페스타’ 개최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착한소비 선순환구조 구축

입력 : 2021-11-15 21:34:17
수정 : 2021-11-17 16:14:09



2500만 배후도시 방문객 겨냥 장단콩두부특화거리조성
장단콩 활용한 다양한 두부먹거리 명소 조성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노후상가거리활성화사업에 선정된 파주 법원읍 상인회(회장 이성수)는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그 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장단콩두부특화거리의 적극적 홍보를 위해 17일(수) 오후 2시부터 사임당로 820번길 일원에서 장단콩 두부페스타를 개최했다.  

파주노후상가거리활성화사업단과 상인회는 수도권 배후도시 관광객들의 발길을 상가거리로 유인, 쇠락해가는 법원읍 노후상가거리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인 장단콩을 활용한 장단콩두부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두부먹거리 점포 군집을 통한 노후상가거리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상가거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핵심 바탕인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법원읍상인협동조합 설립, 사임당두부제작소 시설을 완공했고 이를 중심으로 상생과 순환, 협동경제를 실천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지역특산품인 장단콩을 원재료로 생산되는 두부제품을 알뜰한 가격에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착한소비의 선순환구조가 갖춰져 법원읍 상가거리는 앞으로 예전의 활기를 되찾는 새로운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장단콩 두부페스타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참여하는 장단콩두부특화거리 명명식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두부시식 품평회, 그림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로 준비됐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