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사할린 어르신 행복나눔 행사가져
입력 : 2021-11-01 19:13:58
수정 : 2021-11-01 19:13:58
수정 : 2021-11-01 19:13:58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문산읍(읍장 이재면)은 지난 10월 29일 선유주공아파트 3단지, 당동주공아파트 3단지에 거주하시는 사할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건강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여쭈며, 소고기, 햄류,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유각, 이효숙 시의원과 박승의 사할린영주귀국자회 회장이 참석했다.
선유주공아파트3단지와 당동주공아파트3단지는 영주귀국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 92가구 142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할린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 어르신들의 향수를 달래고, 고립감 해소 및 행복한 노년 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박승의 사할린영주귀국자회 회장은 “매년 정성껏 음식과 생필품 등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문산읍에 영주 귀국해 생활하시는 사할린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조금이나마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