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따뜻한 마음 전해

1년간 용돈모아 마스크 4000매 기부

입력 : 2021-09-23 18:24:01
수정 : 2021-09-23 18:24:01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운정3동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1년간 용돈을 모아 KF94 마스크 4000장(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초등학교 5학년 편성민 학생과 부모는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17일, 운정3동 출장민원실을 찾아와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학생이 용돈을 아껴 1년간 준비한 것으로 이 학생은 지난해에도 기부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권영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에 학생의 고운 마음이 이웃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병렬 운정3동장은 ”어린 학생이 기부라는 생각을 늘 마음에 두고 실천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학생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운정3동의 작은 기부 천사의 따뜻한 마음은 마스크 구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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