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성료

입력 : 2021-08-13 14:00:11
수정 : 2021-08-13 14:00:11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조리읍 주민자치회(회장 김훈민)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제1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리읍 주민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고 주민들은 유튜브 등을 통해 총회에 참여해 소통했다. 

주민총회 투표는 당일 투표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온라인 및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현장에서 사전에 진행했다. 

개표결과 ‘봉일천교 다리밑광장 시민공원 조성’, ‘불법광고물 없는 우리마을’ 등 10개 사업이 마을 의제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조리읍 주민자치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의제함을 비치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1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자치사업 의제 선정을 위해 활동했다. 

SNS, 홍보전단, 현수막, 벽보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주민 참여를 독려했고 의사정족수(150명)를 훌쩍 넘어선 투표인수를 확보, 온라인 투표에 490명, 현장투표에 1,324명 총 1,81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훈민 조리읍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돼, 현장 주민총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기대를 넘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율을 보니 주민자치회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민·관협력을 통해 제대로 된 주민자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는 파주시 조리읍 게시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회 또는 조리읍 행정복지센터(031-940-81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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