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파주지구협,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입력 : 2021-08-01 13:47:10
수정 : 2021-08-03 13:02:31
수정 : 2021-08-03 13:02:31
적십자사 파주통일로봉사회 남상필 회원. 출처/통일로봉사회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대한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윤유묵)는 코로나에 지친 소외계층에 보양식 음식을 전달했다.
지난 7월 29일 전달된 보양식은 곰탕, 갈비탕, 삼게탕, 육계장 등 종류별로 네가지 음식이 1셋트로 390여box가 이날 13개 파주 적십자 봉사회에 의해 각 가정(390세대)에 정성스럽게 배달됐다.
이날 행사는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종찬) 및 파주지역 내 기업가나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기탁한 것으로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가 매월 연중 진행하는 '희망나눔 반찬나눔 행복나눔' 일환의 사업이다.
이번에 전해진 보양식은 (주)신세계사이먼 파주점에서 후원했으며, 총 5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봉사자들에게도 예외는 아니기에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거리두기로 최대한 비대면 봉사를 준수했다.
봉사에 참여한 홍윤기 통일로봉사회장은 "최소 인원으로 400명분의 여름철 어르신들 음식을 준비해주신 정성과 늘 찾아뵈도 골목 골목 숨박꼭질을 하는 봉사자분들의 땀 방울이 이 더위에도 가슴을 포근하게 한다'며 "후원자들이 보내 주시는 손길과 그 손길에 정성과 사랑을 더해 만들어진 맛난 음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봉사자들의 값진 발걸음에 오늘도 우리 이웃은 환한 미소를 지는 모습에 폭염에도 봉사원들의 마음은 시원한 계곡물 같이 시원햇다"고 덧붙였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