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산단 첫 삽, 파주북부 지역산업 활성화 기대

남북평화시대 대비하는 남북교류 전진기지로 도약

입력 : 2021-07-06 15:19:55
수정 : 2021-07-06 15:19:55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파평산업단지 조성이 마침내 7년 만에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첫 삽을 떴다.

5일 파평산업단지개발(주)(대표 고병헌)이 주최하고 ㈜다움종합건설(대표 이근형)이 주관하는 파평산업단지 착공식이 최종환 파주시장, 시·도의원, 중소기업중앙회장, 상공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평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파평산업단지는 파평산업단지개발(주)가 적성산업단지 준공에 이은 낙후된 파주 북부지역의 지역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한축을 담당하는 핵심 사업으로 꼽히며,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균형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조해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

하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최적의 토지이용과 완벽한 인프라로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원활한 개발을 위해 국비를 지원 받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908억 원이 투입되는 파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사업은 파평면 장파리 산2-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59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종이제품 제조업, 금속가공,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고병헌 대표이사는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파주시와 중소기업 중앙회의 업무를 협조 받아 ‘하면 된다’는 신념과 20여 년의 산단조성 경험을 토대로,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보답코자 파평산단을 조기준공과 분양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시켜 명품 산업단지를 만들 것을 약속드리며, 파평산단이 제조·물류산업의 메카로서 남북평화시대를 대비하는 남북교류의 전진기지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최근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계기로 생각하고 이번 공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파주시는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주민이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 또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평산단 착공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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