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아름다운 금촌2동, 함께 걸어요
감성조명 설치 후 주민 안전 지키고, 산책로로 인기
입력 : 2021-06-17 10:23:54
수정 : 2021-06-17 10:23:54
수정 : 2021-06-17 10:23:54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금촌2동이 지난 16일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를 감상하는 ‘함께 걸어요! 금이동네 별빛 야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금릉역 광장부터 공릉천 입구까지 LED스트링 조명을 설치해 평소 느끼지 못한 금촌2동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보행로 곳곳에 설치된 LED스트링 조명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범죄 예방환경 설계법인 ‘셉테드’ 기법이 적용됐으며, 감성적인 도시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조성됐다.
이날 해질 무렵부터 여름밤 풍경을 함께 즐기고자 지역구 한양수 시의원(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금촌2동 사회단체 등 시민 50여명이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로 모였다.
이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중앙보행로, 금릉역 중앙광장, 공릉천, 석인 정태진 생가 기념관을 잇는 2㎞의 코스를 함께 걸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우리 동네가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며 “초록이 무성한 나무와 어우러진 조명들로 아름다운 거리를 가족들과 함께 구경하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영미 금촌2동장은 “올 봄 튤립꽃밭을 시작으로 감성조명 등 발전하는 금촌2동의 모습에 주민들이 많은 호응을 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원님들과 금촌2동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